- '동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과 관련해 중구 반구동 주민들과 간담회 가져
▲ '동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은 중구 내황교∼북구 상안교 까지 동천을 하천생태계로 복원함은 물론이고 하천기본계획에 반영된 제방 및 호안정비 등 치수기능을 강화하는 등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김일현 산업건설위원장이 '동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과 관련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광역시의회 김일현 산업건설위원장은 하절기 일일 당직 근무일인 8일, 중구 반구동 주민 등 6명과 함께 '동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울산시는 '동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은 중구 내황교∼북구 상안교 까지 동천을 하천생태계로 복원함은 물론이고 하천기본계획에 반영된 제방 및 호안정비 등 치수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고 실시설계는 다음달 완료예정이며 사업비는 134억3,900만원으로 오는 2016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동천은 내황교에서 외솔교까지는 둔치가 자전거 도로, 산책로, 파크골프장 등으로 정비돼 있으나, 그 외 구간은 정비가 잘되지 않은 상태로써, 체육시설 등과 같이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시설을 설치해 품격있게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시에도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일현 산업건설 위원장은 "'동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은 엄청난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이번 기회에 제대로 정비할 수 있도록 실시설계부터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반영해 동천지역 주민들에게 공원역할을 하는 완벽한 치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되 가능하면 공사기간도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동천을 하천으로써 본래의 기능인 치수기능을 강화하고 홍수 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