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前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주말 스포츠교실'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멘토로 나선다.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는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주말 스포츠교실'을 통해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회소외계층 청소년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자신의 경험담과 운동선수의 자세 등 삶의 지표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달 12일부터 시작된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주말 스포츠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총 5개 종목(농구, 배구, 탁구, 유도, 복싱)의 전직 국가대표들이 총출동해 함께하며 이달 말까지 총 7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강사로는 ▲배구 장윤창, 이경석, 정의탁, 박주점, 유애자 ▲탁구 홍차옥, 이은실, 김택수 ▲농구 손경원, 이한권 ▲유도 김재엽, 양종옥 ▲복싱 김광선, 송경섭 등이 참가하고 있다.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장윤창 회장은 "주말 스포츠교실이 사회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일탈 방지와 체력 및 운동능력 저하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엘리트 선수를 발굴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주말 스포츠교실'은 현재 4차 수업까지 마무리 됐으며, 오는 9일부터 5주차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앞으로 진행될 7주, 8주차 교육에서는 국가대표선수회 임원들이 직접 학생들과 식사를 하며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주말 스포츠교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홈페이지(www.kanstm.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