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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확산…해외서 감염가능성 있는 질병은?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8-06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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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없으면 감염이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해외여행이 활발해지고,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해외에서 걸릴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여행객이 많아지면서 병을 옮아와 전파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여행객들에게 출국에 앞서 여행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접종을 마치고, 여행 중에는 물, 음식, 모기 등을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해외여행지에서 발생하는 질병 대부분은 우리나라에 없는 경우가 많다.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없으면 감염이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감염병 종류에는 벌레에 의해 전염되는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등과 음식물에 의해 발생하는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등이 있다. 홍역, 독감, 에이즈처럼 사람에게서 전염되는 질환도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질병을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바이러스 질환인 패혈증은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범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패혈증 발병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으며, 장기 기능 장애나 쇼크 등이 동반되면 사망률이 매우 높아진다.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는 깨끗이 씻어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상처를 통해 균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바닷물에 들어갈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상처 부위가 노출됐다면 바로 소독해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이밖에 장티푸스, 파상풍, A형 간염(2회 접종)은 예방주사로 예방이 가능하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가까운 보건소나 종합병원 감염내과에서 쉽게 처방받을 수 있다.

아프리카나 아메리카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황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황열 백신은 여행 출발 10일 전에 접종해야 하며, 여행지에 따라 황열 예방접종 증명서 없이는 입국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의 이슬람 성지 순례나 중부 아프리카 여행, 미국 유학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 접종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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