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시의회가 부산시의회, 경남도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에 합의했다.
 
울산광역시의회 사무처는 박영철 의장이 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광역시의회 이해동 의장과 경상남도의회 김윤근 의장과의 만남을 통해 울산·부산·경남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협력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3개 도시 의회 의장이 처음으로 함께한 오늘 자리에서는 부·울·경 현안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 등 간담회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 시·도 단체장들의 합의사항에 대한 의회차원의 지속적인 상호교류 ▲ 축구 등 스포츠 교류를 통한 시·도 의회 간 상호방문 정례화 ▲ 지역균형발전, 지방분권, 의원보좌간제 도입, 의회 인사권 독립 등 전국적 문제 공동 대응 등이 논의됐다.
 
울산시의회 박영철 의장은 이날 "오늘 만남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상호간 상생협력 발전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오늘을 계기로 정기적인 만남을 지속하면 상호간의 공동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