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울산본부, 울산 및 인접지역 중소기업 대상으로 20억원 규모 특별운전자금 9월 5일까지 지원…업체당 최대 4억 지원 가능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자금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오호일)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을 기준으로 한 2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임금 지급, 원자재대금 결제 등을 위한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지원은 오는 9월 5일까지 진행되며, 울산 및 경주, 양산 등 인접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업체당 4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금융기관 대출액의 50% 이내에서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현재 연 1.0%)로 지원된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이번 조치로 추석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일정부분 해소되고, 우대금리 적용을 통해 금융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한국은행 울산본부 052-259-7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