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 여권발급 업무가 호응을 얻고 있다 .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시 중구청은 2일 주민 편의를 위해 실시 중인 야간 여권발급 업무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중구청는 올해 1월부터 여권발급업무 개시와 동시에 주민편의를 위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주1회에 한해 야간 여권 발급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주간에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자영업자 등을 위한 주민편의 시책으로서, 지난 1월에 4회를 운영한 결과, 44명이 여권 발급 민원실을 이용했다. 

한편 지난해까지만 해도 울산광역시청, 북구청, 동구청에서만 가능 했던 여권 발급이 올해 1월부터 중구청, 남구청 및 울주군청에서도 가능해 졌다.

야간 여권발급 업무는 중구청(화요일) 외에도 울산광역시청 및 동구청은 월요일, 남구청은 수요일, 목요일은 북구청, 금요일은 울주군청에서 각각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권은 일반여권, 관용여관 및 외교관여권 등이 있으며, 사용가능 횟수에 따라 다시 단수(1회용) 및 복수(유효기간 만료일까지 횟수제한 없음)여권으로 구분한다. 

여권발급 신청 시 준비물은 여권용 사진 2매, 신분증, 그리고 여권발급 종류에 따라 15,000원~55,000원의 수수료 필요하다. 발급에 걸리는 기간은 5일~7일 정도다.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부모, 친권자 등 법적보호자가 신청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