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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해안가 따라 '해양관광벨트' 조성
  • 유장현 기자 기자
  • 등록 2012-02-02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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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어진 국가어항 이용 , 고늘마리나항 조성사업, 해양복합휴양단지 조성 추진
울산시 동구청은 대규모 국비지원 사업인 대왕암 해양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과 방어진 국가어항 이용 고도화 시범사업, 고늘마리나항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일산해수욕장에서 부터 대왕암공원, 방어진항까지 이어지는 해양관광벨트가 동구 해안가를 따라 조성될 전망이다.

▲  고늘마리나항 조성 예감도. © 울산 뉴스투데이


동구청은 지난해 12월16일 고늘마리나항 조성계획 최종보고회를 갖고 현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늘마리나항은 일산진 11길 209(일산동) 일원에 약 100척이 정박할 수 있는 4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최종보고회에서 사업비를 산정한 결과 고늘마리나항에 육상계류시설과 해상 계류장, 마리나 선박 수리소, 클럽하우스, 주차장, 서비스 편의시설 등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출 경우 총 844억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동구청은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만을 갖추고 소규모로 마리나항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공공기관 한 곳이 고늘마리나항에 투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동구청은 공공기관 및 민자유치를 비롯해 국비지원 등을 위해 울산지역에서는 가장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구청은 빠른 시일내 사업계획을 수립해 국토해양부에 심의 및 승인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가 2~3년내 완공할 예정이다.
▲   대왕암 해양복합휴양단지 조성도.  ©울산 뉴스투데이

이와 함께, 대왕암 해양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도 오는 2016년에 마무리 될 전망이다. 

대왕암 해양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은 고늘마리나항 예정지 바로 옆인 일산해수욕장에 놀이와 관람기능이 가미된 데크 산책로(플로팅 오션 스퀘어)를 조성하고 대왕암공원 일대에는 휴게소, 해안탐방로, 가족휴양장, 해안생태학습원을 조성한다.

또한 대왕암공원과 방어진항의 중간 지점인 슬도에는 자연의 소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웨이브 오르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226억원을 비롯해 총 426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1월에 농림수산식품부로 부터 국비지원 대상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방어진항 국가어항 이용고도화 사업도 오는 2016년 완료될 예정이다.

방어진항 국가어항 이용고도화 사업은 수산물 생산위주의 어항을 수산물 가공 유통에다 관광과 문화를 겸한 고부가가치 어항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비 518억원을 비롯해 총 58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물량장 신설, 남방파제 신설, 급유부두 보수, 동진 소규모 선착장 조성, 수산물직매장 건립, 외국인 선원 숙소건립, 방어진항 일원 도로개설, 수산물 가공공장 건립, 냉동공장 증축 등의 사업이 다각도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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