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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기계·조선·전자 '맑음', 반도체 '흐림'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8-01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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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고용정보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14 하반기 일자리 전망' 발표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올 하반기에는 기계, 조선, 전자 업종이 생산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반도체 업종은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은 1일 '2014년 하반기 일자리 전망'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전망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수출액(통관기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기계, 전자, 조선, 자동차 등 국내 8개 주요 수출업종에 대해 이뤄졌다.
 
전망에 따르면 기계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일자리가 크게 증가, 조선과 전자 2개 업종은 증가, 섬유와 철강, 자동차, 반도체 4개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 수준을 유지, 디스플레이 업종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기계 업종 7.7%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기계 업종은 미국 등 선진국 경기 안정세 지속에 힘입어  수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제조업체의 설비 증설과 함께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은 전망하고 있다.
 
또 조선 업종은 주요 발주국인 유럽국가의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상반기 조선사들의 구조조정과 선진국 경기회복 및 초대형선 수요증가 등으로 경기가 점차 되살아나고 있는 점을 바탕으로 2.3% 증가세가 기대된다. 스마트폰 수요 증대, ICT 시장 융합 등으로 인한 전자 업종 역시 활발한 성장세를 앞두고 있다.
 
반면 반도체 업종과 디스플레이 업종은 각각 생산력이 유지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디스플레이 업종은 2013년 이후 대기업의 신규투자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대만과 중국의 공급 과잉 등 업종의 하반기 전망이 불확실하여 금년 상반기 경기와 비슷하거나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해 7월 7개 업종으로 시작해, 올 1월부터는 조선 업종을 추가한 8개 업종을 대상으로 일자리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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