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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 요망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31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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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보다 관리가 어려운 하천과 계곡에서 각별히 더 주의 할 것 당부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소방방재청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고 31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물놀이 사고의 경우 현지인이 아닌 외지인(76%)이 하천과 계곡(78%) 등에서 주말(73%)에 음주수영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78%)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11명(29.7%)으로 많았고 20대가 10명(27.0%) 순이다.
 
특히 학생들이 방학과 휴가철을 맞는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에 21명이 사망해 전체의 56.7% 가량이 이 기간에 집중됐다.

장소로 보면 바다보다 관리가 어려운 하천과 계곡에서 29명(78.3%)이 사망했다. 해수욕장은 18.9%(7명)였다.

방재청은 물놀이 안전수칙도 제시했다.
 
물놀이는 밀물·썰물시간, 이안류 발생 및 갯골 여부, 물 웅덩이 등 주변 지형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 후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신 후 입수한다.
 
음주수영이나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신하고 물속에 뛰어드는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금해야 한다.

어린이는 얕은 물에서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손을 뻗어 구조할 수 있는 위치에서 지켜봐야 한다.
 
활동반경이 넓어지는 만 6~9세 어린이는 보호자 통제권을 벗어나려는 경향이 있는 만큼 충분한 안전교육을 해야 한다.

한편,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무리하게 구조하지 말고 주변의 도움을 받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구명환이나 튜브, 로프 등 주변 물건을 활용해 구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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