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예술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개최 예정인 피아니스트 윤한.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다음달 28일 콘서트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윤한이 다음달 2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여름 밤의 시네마 콘서트 - 윤한 다이어리’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윤한에게 음악적으로 영향을 준 공간과 여행지들로 함께 떠나보는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윤한은 총 2부에 걸쳐 세계 각 도시를 대표하는 영화 음악들과 각 도시에서 영향을 받아 작곡한 곡들을 연주한다.
 
또 윤한은 기본적인 재즈 트리오 구성에 바이올린, 아코디언, 트럼펫을 더해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 ‘파리를 경유하는 뉴욕 행 비행기’에서 윤한은 파리를 배경으로 만든 우디 알렌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Si Tu Vois Ma Mere’, ‘레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 자신의 곡 ‘Paris’, ‘오즈의 마법사’ OST ‘Over The Rainbow’ 등을 들려준다.
 
아울러 2부 ‘시칠리아에서 런던으로 가는 야간열차’에서 윤한은 영화 ‘대부’의 OST를 재즈밴드와 함께 연주하고 자신의 신곡 ‘Rome’, 영화 ‘노팅힐’의 ‘She’ 등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공연 예매는 SAC Tickets,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