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0 재보선 개표결과 울산남을 55.8% 득표율로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 당선…무소속 송철호 후보, 44.2% 그쳐
▲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55.8%의 득표율로 무소속 송철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미지 출처 = YTN 뉴스캡쳐) | |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7·30 재보선 당선을 확정지었다.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는 30일 치러진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 12년만에 다시 맞붙은 무소속 송철호 후보를 꺾고 국회 입성의 영광을 안았다.
박 후보는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총 3만 7,192명의 투표자 가운데 2만 686표를 획득하며 득표율 55.8%로 송 후보를 따돌렸다. 송 후보는 1만 6,379표를 획득해 44.2%의 득표율을 얻었다.
투표율 29.1%를 기록한 가운데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표결과 3만7192명의 투표자 가운데 2만686표를 획득, 55.8%의 득표율로 1만6379표를 얻어 득표율 44.2%에 그친 송 후보의 추격을 따돌렸다.
박 후보는 개표가 완료된 뒤 남구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곧 바로 현역 국회의원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박 후보는 "시민들의 기대 이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울산 남구을 지역의 투표율은 29.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