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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2차 입주 우선협상대상기업 선정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30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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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항만공사, 지난 5월 9일 공고했던 제2차 입주대상기업 모집에 따른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강남기계공업(주)과 광진통운(주) 2개사 선정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1공구)에 2차로 입주할 우선협상대상기업 2개사가 정해졌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직무대행 윤정석 부사장)는 지난 5월 9일 공고했던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1공구) 잔여부지에 대한 제2차 입주대상기업 모집에 따른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강남기계공업(주)과 광진통운(주) 2개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대대상 부지는 지난해 11월 1차 입주기업 모집 후 잔여부지 86,135㎡(2만 6,101평)로 복합물류 및 제조업 시설 부지로 구성돼 있다.

이번 2차 모집에는 총 2개사가 신청했으며 지난 29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항만배후단지 평가위원회의 사업능력, 화물유치 계획, 재무상태 등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통하여 강남기계공업(주)과 광진통운(주) 2개사를 우선협상 적격업체로 선정했다.

강남기계공업(주)는 해양플랜트, 조선기자재 제조분야의 지역소재 우수 중견기업으로 그동안 울산 소재 4개의 산업단지에 흩어져 있던 생산 물류 기능을 배후단지에 통합하여 제조원가 및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를 추진할 계획으로 배후산업단지와 연계한 수출입 물류경쟁력 향상이라는 울산 배후단지의 특성에 부합한 비즈니스 모델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

광진통운(주)은 지역소재 항만하역·운송 전문기업으로 ㈜석우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울산의 각 제조기업에서 생산된 플랜트 패키지, 부품 등을 배후단지에 반입 후 2차 부가물류 작업을 하여 수출할 계획으로 수출기업의 비용절감 및 물류 효율제고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2차 모집결과 지금까지 배후단지 1공구 복합물류 및 제조용 임대부지 131,394㎡의 약 88.2%인 115,876㎡에 대하여 총 3개의 입주대상기업이 선정되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보통 타 항만 항만배후단지의 경우 준공 이후 3~4년의 기간이 경과한 후 80%대의 임대율 수준에 도달하는데 비해 울산배후단지의 경우 타 항만배후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 수준에도 불구 준공 초기 임대율이 높게 나왔다”면서 “이는 울산신항 배후단지의 사통팔달 교통망 및 넓은 배후 산업단지 존재 등 비가격적 측면의 잠재 경쟁력에 대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추가 선정된 2개사와 8월중 사업계획 추진 세부내용과 입주면적 및 부지확정 등 협의를 거친 후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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