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시의회가 지난 16일 개원한 6대 시의회의 첫 임시회를 폐회했다.
 
울산광역시의회(의장 박영철)는 29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15일부터 보름간 진행된 제163회 임시회를 폐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각종 안건 심사를 비롯해 울산시와 교육청의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활동에 나서는 등의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으로는 ▲ 울산광역시 재난관리기금 운용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울산광역시 지진피해 원인조사단 구성 및 운영조례안 ▲ 201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 울산광역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사항을 반영한 울사광역시 포상조례 등 일부개정 조례안 ▲ 울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 울산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울산광역시 국어 진흥 조례안 ▲ 울산광역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안 등 총 8건으로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한 대로 가결됐다.

박영철 의장은 본회의 산회선포 전 인사말을 통해 "희망찬 제6대 의회가 출범하여 첫 임시회 회기 동안 집행부로부터 주요업무 청취 및 조례안 심사와 주요시설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보다 열정적이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시와 교육청에서는 주요업무 보고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지적된 사항이나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3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과 각종 안건 심사 등을 위한 제1차 정례회는 오는 9월 16일께 개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