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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하루 앞으로…박맹우-송철호 '격돌'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7-29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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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하루 앞으로 다가와…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돼

▲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재보선은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360만 여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7·30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울산남을에서는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와 무소속 송철호 후보가 격돌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보선은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6·4 지방선거에 비해 투표 시간이 2시간 더 연장됐다.
 
이번 재보선은 전국 총 1,003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울산 남구을을 비롯해 ▲ 서울 동작을 ▲ 경기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평택을, 김포 ▲ 부산 해운대·기장갑 ▲ 대전 대덕 ▲ 충북 충주 ▲ 충남 서산·태안 ▲ 광주 광산을 ▲ 전남 순천·곡성,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에서 360만 여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치러진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는 재보선이 치러지는 전국 15개 선거구 어느 곳에서나 투표가 가능했지만, 30일에는 '내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 안내문,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앙선관위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기간에 투표한 선거인은 30일 일반 투표소에서 다시 투표할 수 없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 남구을에서는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와 무소속 송철호 후보가 12년만에 맞붙게 되면서, 서로를 향한 대립각을 날카롭게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울산광역시당은 지난 2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철호 후보는 무소속 후보, 시민후보 간판을 내려주길 정중히 요청한다"며 "인권변호사 송철호 후보의 힘의 원천은 정직이고 신뢰일 것이다. 그런데 최근 송 후보는 정직하지 못하신것 같다. 입만 열면 무소속 후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 등과 통합진보당의 주요 인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송철호 후보는 심완구 전 울산시장의 지지를 통해 유세 활동을 펼쳤다. 심 전 시장은 28일 남구 야음사거리에서 "송철호 후보야 말로 시민후보로 나서게 됐다. 절대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며 "송철호 후보야 말로 울산이 필요로 하는 울산시민이 뽑은 진정한 국회의원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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