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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탈세혐의'로 기소위기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29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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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법원은 메시의 탈세 혐의에 대한 조사를 계속 할 것이라고 보도

▲ 스페인 법원으로부터 탈세혐의를 받고 있는 리오넬 메시.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자 '2014 브라질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한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가 탈세 혐의로 기소될 위기에 처해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스페인 법원은 메시의 탈세 혐의에 대한 조사를 계속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해 탈세혐의로 곤혹을 치렀다.
 
메시는 조세회피처에 유령회사를 세우는 방법으로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초상권으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세금 400만 유로(약 55억원)를 탈세한 혐의를 받았다.

그럼에도 메시는 직접적인 처벌은 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간 동안의 재무 관리는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메 메시가 담당했기 때문이다.
 
당시 메시는 나이가 어려 탈세 사실을 전혀 몰랐고, 메시 측은 재무 상담사의 조언을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미 메시는 탈세 추징금 500만 유로(약 69억)를 지난해 9월 납부했다.

하지만 스페인 법정은 메시에 관한 조사를 계속 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한편, 스페인 법정 측은 메시가 초상권과 관련된 탈세 사실을 알고 있었고, 동의했을 수도 있다는 판단으로 메시 측의 주장을 무시한 채 조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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