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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울산4복합발전소, 29일부터 '시동'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7-29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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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울산4복합화력발전소 29일부터 상업운전 시작… 설비용량 950㎿급, 원전 1기와 맞먹어
▲ 원전 1기 설비용량에 맞먹는 울산4복합화력발전소가 29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울산4복합화력발전소 상업운전을 29일 시작한다. 중형 원전 1기에 버금가는 전력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본부장 윤화식)는 울산 남구 남화동에 자리 잡은 설비용량 950㎿급인 울산4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한 신뢰도 운전 및 법정검사를 완료, 이날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울산4복합화력발전소는 국내 예비전력 8,080㎿의 약 11%에 해당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대용량 LNG 시설인 만큼 여름철 전력위기 해소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발전소는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2012년 5월부터 9,994억원을 투자해 완공됐으며 318㎿급 가스터빈 2기와 312㎿급 스팀터빈 1기 등 총 950㎿ 규모로,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해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발전소는 지난 2011년 정부의 전력정책심의회에서 긴급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착공됐으며,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착공 2년만에 완공됐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울산4복합화력발전소는 기존 복합화력발전소 대비 발전효율이 1.8%P 더 높은 고효율 발전기를 도입해 연료비 절감을 통해 국가적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첨단 탈황·탈질 설비를 도입해 황산·질소산화물 등 환경배출물을 최대 51%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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