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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수면 생태계 복원 위해 '토속어류' 방류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7-28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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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도내 16개 시군, 70개의 저수지와 소류지 등에 잉어와 메기 등 49만 마리 방류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도내 저수지와 소류지에 잉어와 메기 등 49만 마리를 방류 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송태엽)는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 오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도내 16개 시군, 70개의 저수지와 소류지 등에 잉어와 메기 등 49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종은 잉어 30만 마리, 붕어 15만 마리, 메기 4만 마리이며, 센터에서 관리해온 친어로부터 지난 5월중순에서 6월초에 걸쳐 인공 수정을 통해 평균 4 ~ 6cm까지 육성한 건강한 어린 고기로 도내 전역에 걸쳐 방류함으로써 토속어류의 하천 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9일 밀양 동천 괴곡보 방류행사에는 지난 16일에 민물고기와 경남의 생물자원 보호를 위한 홍보, 환경교육과 내수면 생태체험학습 지원 등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홍제중학교 학생 40여 명과 지역주민, 관련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잉어 2만 마리가 공동 방류된다.
 
송태엽 경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 소장은 “환경오염에 따른 생태계 파괴가 심각한 상태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토속어종 방류를 확대함으로써 내수면 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올해 들어 연어 35만 마리와 은어 20만1천 마리, 버들치 7만 마리, 빙어수정란 40,000천알을 방류했고 앞으로도 우리나라 토속어종인 미꾸리 등 3종(1,350천 마리, 수정란 40,000천알)을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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