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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몸을 미꾸라지와 오징어로 원기회복 하세요"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28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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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8월의 수산물로 미꾸라지와 오징어 선정

▲ 전남에서 8월의 수산물로 선정한 미꾸라지.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전라남도는 8월의 수산물로 미꾸라지와 오징어를 선정했다.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8월의 수산물로 여름철 더위에 지친 체력 증강에 좋은 미꾸라지와 오징어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방에서는 미꾸라지의 효능에 대해 ‘속을 덥게 하고 기를 더해주는 식품’으로 말하고 있다.
 
추어탕 재료로 유명하며, 여름에 얼큰한 추어탕 한 그릇을 먹고 나면 속이 확 풀리면서 힘이 불끈 솟는 느낌을 받는다.

추어탕은 내장과 뼈까지 함께 삶아서 조리하기 때문에 비타민 A와 D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으며, 오장을 따뜻하게 하고 피의 흐름을 좋게 해 강장, 강정작용이 뛰어나 빈혈, 치질에도 효과가 있다.

칼슘이 부족하기 쉬운 식생활에서 중요한 무기질의 공급원이 되며, 단백질 중 필수 아미노산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에게 아주 중요한 라이신도 풍부하다.

오징어는 근육의 주성분이 단백질이고, 함유량은 어육단백질의 표준 함량과 비슷해 싼 가격으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시다. 기를 보하고 의지를 강하게 해 월경을 통하게 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정을 많게 해 아이를 낳게 한다’고 적혀 있다.

또한 몸에 좋은 DHA, EPA같은 다가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해 성인병을 억제하며, 보통 생선보다 2~3배, 육류보다 25~66배정도 많은 타우린이 함유돼 피로 회복이나 체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 

지난해 전남지역 미꾸라지 생산량은 21만 1천 톤, 22억 원이며, 오징어는 141만 9천 톤, 119억 원의 소득 창출을 기록, 각각 전국 생산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양근석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여름철 영양만점 맛 좋은 미꾸라지와 오징어를 이달의 건강 영양식으로 권장한다”며 “전남산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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