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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종합상황실 운영하며 '긴급상황' 대비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28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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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계 휴가맞아 섬 찾는 관광객들 대상으로 8월 10일까지 특별 안전점검 및 종합상황실 운영 등으로 긴급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비키로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전라남도가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 을 내놓으며 휴가를 맞아 섬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 및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긴급 상황에 대비키로했다.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도에서 운영 중인 여객선터미널에 대해 다음달 10일까지 특별 안전점검 및 종합상황실 운영 등으로 긴급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기간 중 중점 점검사항은 이용객 승․하선 안전시설, 비상 연락망 유지 등 직원 근무실태, 편의시설 등 승객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한다.

전남도는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여객선 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여객․화물 전자발권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 등을 내놓으며 섬을 찾는 관광객과 도서민이 안심하고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도록 해양수산부 등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지난해 여름 특별 수송 기간(7월 25∼8월 10일) 동안 크고 작은 섬을 찾는 관광객이 71만 5천 명이었으며, 이는 하루 평균 4만 명이었다. 섬 방문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3(토)일로 7만 4천 명을 기록했다.

유관기관인 해양항만청(여수․목포)에서는 특정 일자․항로․시간대에 승객이 편중된다는 다년간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예비선 9척(목포 4, 여수 3, 완도 2)을 추가로 투입해 운항 횟수를 770회로 하루 평균 45회 늘려 승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순만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섬을 찾는 관광객이 즐겁고, 쾌적한 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여객선 이용 시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 출항 30분 전에 도착하면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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