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청은 1일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일부터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간선도로변에 위치해 주차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소규모 영세식당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한 것이다.

운영방법은 평일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삼산동 시외버스터미널, ▴울산대학교 정문 건너편, ▴울산과학대 정문 건너편, ▴야음시장, ▴수암시장, ▴홈플러스 야음점, ▴신정지하도, ▴보건소사거리, ▴장생포치안센터 주변 등 9개 식당가 주변에 설치된 무인카메라 단속을 중지하고 인력단속반으로 주차질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완화구간 외에도 단속반을 운영해 무작위 주차단속이 아닌 교통흐름에 크게 지장을 주는 불법주차 차량과 민원접수 위주로 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