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둔 클레이튼 커쇼. © 울산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26,다저스)의 완봉투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고 5-0으로 승리했다.
커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올 시즌 2번째 완봉승이다.
시즌 12승(2패)째를 달성한 커쇼는 평균자책점을 1.92에서 1.76으로 낮췄다.
다저스는 4회부터 7회까지 매 회 득점에 성공했다.
4회 2사 후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2루타와 헨리 라미레스의 적시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5회에는 칼 크로포드-맷 켐프-후안 유리베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추가점에 성공했다.
6회에는 무사 2,3루에서 크로포드의 땅볼과 유리베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추가, 4-0으로 달아났다.
7회에는 곤잘레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커쇼는 이날 1회 1사에서 그레고 블랑코에게 중전 안타, 7회 2사 후 마이클 모스에게 중전안타를 맞는 등 단 3명에게만 출루를 허용하며 완벽투구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