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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으로 다시 태어나는 중구 원도심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26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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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25일 도시재생 마스터 플랜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노후 옥상 도시숲으로 활용하는 등 8개 권역별 19개 사업계획안 마련
▲ 중구는 25일 원도심 도시재생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8개 권역별로 나눠 구성하는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울산 중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 중구 원도심이 도시재생사업으로 활용, 쉼터로 다시 태어난다.
 
중구청은 25일 오후 청내 상황실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구의원, 전문가, 도시닥터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중구 도시재생마스터 플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두가 잘사는 문화재생도시 중구'를 비전으로 하고 있는 중구청은 중앙동, 복산동, 학성동 등 8개 권역별로 나눠 19가지 사업계획안을 수립하고 78가지 세부추진사업을 제시했다.
 
우선 중구는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테마 자전거 도로 조성, 연결 도로 확장, 도로 개설 등 이들 두 지역의 상생방안에 비중을 두고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는 중구지역의 중심점을 찾아서 연결하는 것으로, 경제의 중심인 혁신도시와 문화의 중심인 원도심을 연결해 거시적 관점의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십리대밭 먹거리단지에 누구나 걷고 싶은 ‘맛둘레길’을 조성하고, 태화동 이팝나무를 활용한 생태공원형 주차장을 조성해 태화루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차공간은 물론 쉼터도 조성된다.
 
또 입화산 거점형 야영지 조성 사업으로 입화산 참살이숲의 네이처스포츠 시설을 보강해 국가인증 청소년 수련장으로 조성하고, 이와 관련한 프로그램 개발에 마을기업이 참여해 주민 참여 일자리를 창출한다.
 
특히 이번 마스터플랜에는 78가지 세부추진 사업 중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성공원 광장 앞 프리마켓 운영, 새벽시장 장보기 대행 사업, 약사천 마을해설가 양성, 마을 추억 전시회 운영 등 33가지 사업도 마련했다고 중구는 설명했다.
 
한편 중구는 최종보고회를 거쳐 8월말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올해 선도지역 1차 통과에 따른 국비지원으로 11월말까지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은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 NGO활동가, 학생 등을 대상으로 대상 조사 분석부터 워크샵, 계획․설계 등의 강의와 토론, 발표, 자문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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