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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해 국내완성車업체 처음으로 '임·단협 타결'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24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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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 조합원 52.37%의 찬성률로 타결

▲ 쌍용자동차가 국내 완성차업체 중 올해 처음으로 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쌍용자동차가 국내완성차업체중 올해 처음으로 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3일 잠정합의된 임금·단체협약안이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2.37%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올해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통상임금 범위확대 외에 기본급 3만원 인상과 생산목표달성 장려금 200만원 지급, 고용 안정을 위한 장기적 발전 전망, 복직 조합원 처우개선, 사무연구직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

또 쌍용차 노사는 물량확보가 가능한 오는 2016년 1월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행하고 제반 세부사항은 별도 노사합의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쌍용차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X100'을 비롯해 지속적인 신차종 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해 노사간 성실한 협의를 진행해 온 것이 무분규 타결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통상 임금 등 현안 이슈에도 불구하고 노사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5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조기 경영정상화에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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