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장수군은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사과와 오미자를 활용한 농산물 가공품을 제조하는 장수드림협동조합 개소식을 23일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 전북 장수군

[울산뉴스투데이 = 나양숙 기자] 전북 장수의 농산물인 사과와 오미자를 활용한 농산물 가공품 생산이 더욱 체계화됐다.
 
장수드림협동조합(이사장 이한구)이 23일 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산물 가공품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최용득 군수를 비롯한 장수군 농산물가공 CEO 협의회원, 협동조합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수드림협동조합에서 가공한 오미자청과 사과즙, 사과잼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식품의 시식 시간을 가져 제품 홍보의 장도 함께 마련됐다. 이어 '장수드림 생사과즙' 가공과정 또한 시연됐다.
 
장수드림협동조합 이한구 이사장은 “새로운 거처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 장수드림협동조합을 더욱 발전시켜 장수의 농산물 가공 산업을 확고히 하고 1차 농업과 3차 산업의 연결고리가 되어 6차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드림협동조합은 관내 농업인으로 군 기술지원과에서 추진한 농산물가공창업과정을 수료한 농업인 32명이 조합원으로 활동 중이며, 사과쥬스, 사과잼, 사과칩, 오미자청 등 장수군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을 공동 생산, 판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