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광주광역시가 청소년 자살예방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 10일 ‘2014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열리며 실제 학교 등에서 활용할 수 있고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서는 광주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누리집 http://gatekeeper.gwangju.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또 신청서는 오는 31일까지이며, 우수프로그램은 ppt형식으로 다음달 7일 오후 6시까지 자살예방센터 기관 전자우편(이메일 gatekeeper15@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 1명(팀),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2명(팀), 장려상 2명(팀)을 선정하고, 오는 9월 자살예방의 날 기념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은 광주시교육청을 통해 관내 모든 학교에 배포해 현장에서 교사들과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교 현장에 있는 교사들과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만드는 프로그램을 공모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우수한 프로그램이 선정돼 많은 학교에 파급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