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나양숙 기자] 방어진농협(조합장 서진곤)은 24일 오후 2시 울산시 동구 일산동 457-6 번지 신축 방어진농협 본점에서 방어진농협 본점 신청사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방어진농협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서진곤 조합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안효대 국회의원, 강길부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권명호 동구청장, 장만복 동구의회의장, 김극상 울산농협본부장, 농협조합장, 농업인 조합원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방어진농협 본점은 그동안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지난 2012년 11월 첫 삽을 뜬지 20개월 만에 완공됐다.

당초 방어진농협 본점은 방어동 버스종점 부근에 비좁고 낡은 시설이었으나 이번에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건물로 이전하게 됐다. 이전된 건물은 대지면적 2,591㎡(784평)에 건축면적 4,522㎡(1,368평) 규모로 경제사업장, 금융점포, PB센터, 문화센터 등 현대식 시설로 만들어져 있어 농업인 조합원 및 고객들이 모든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체 부지 약 784평으로 투자액 55억원이고, 건축비 약 60억원, 업무용 동산 12억원 등 총사업비 127억원을 투자하여 지하 1층은 주차장 541평, 지상 1층은 금융점포 224평, 2층은 금융점포 및 회의실 231평, 3층은 대회의실, 문화센터 231평인 3층 건물이며, 별도 건물인 경제사업장은 구매, 판매, 농자재창고 등 142평 규모이다.

방어진농협은 이번 본점 준공으로 농협 본연의 사업인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업인 조합원 및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 농·축산물 판매 확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진곤 조합장은 “방어진농협 본점 준공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방어진농협이 되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