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시동구청은 현대중공업과 지난 1일부터 오는 2017년 6월 30일까지 서부시민운동장에 대한 관리위탁 계약을 갱신해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서부시민운동장 조성 실기계획 인가조건에 따라,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3년을 주기로 관리위탁 계약을 갱신하며 서부시민운동장에 대한 관리를 무료로 하고 있다.

동구청은 현대중공업과 이번에 계약을 진행하면서 현재 이용실태에 맞도록 수탁관리자(현대중공업)에 대한 대관기준을 정리하고 시민들의 무료 이용기회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 동구청은 지난 2011년부터 시민들의 사용기회를 높이고자 인조잔디구장과 체육시설(족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및 잔디광장에 대한 예약접수를 하고 있다.

한편, 서부시민운동장에 대한 인조잔디구장에 대한 예약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http://yes.ulsan.go.kr)을 통해, 체육시설 및 잔디광장은 동구청 문화체육과(☎209-3483)에 전화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