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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후 37% 감소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22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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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시행전 월평균 22.4㎏에 비해 14.1㎏로 37% 감소

▲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으로 37%의 쓰레기가 감소된 광주광역시.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광주광역시의 공동주택 중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는 6만5,870세대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대상 공동주택 34만413세대(2014년 현재)의 20%인 6만5,870세대가 지난해 세대별 종량제로 전환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시행전 월평균 22.4㎏에 비해 14.1㎏로 37%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세대별 종량제 실시 후 공동주택 주민들이 버리는 양을 직접 확인하게 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연간 10억원 가량의 수거 운반처리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전하고 수거․처리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세대별 종량제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대별 종량제는 무선주파수 인식기술(rfid)을 이용한 개별계량기기를 설치해 버릴 때마다 무게를 측정하고, 기존 아파트 단지별로 부과하던 처리수수료를 세대별로 부과하는 제도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동물뼈나 조개껍질, 양파나 마늘 껍질, 채소 뿌리, 고추씨 등은 일반쓰레기로 버리고, 음식물쓰레기에 포함된 국물도 최대한 빼고 배출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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