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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로 뒤엉킨 도로, 특별관리 나선다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7-22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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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2014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추진…대중교통 수송력 증강 및 교통 소통 중점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여름 휴가 기간에 맞춰 울산시가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하계 휴가 기간에 피서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경찰과 구·군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14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대책을 보면 우선 광역 교통 수송으로 울산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직행하는 KTX가 서울역 환승 없이 일 7회(상행 4회·하행 3회) 이용 가능하다. 울산역은 인천국제공항 직행 KTX를 월요일 62회, 화~목요일 61회, 금요일 69회, 토요일 70회, 일요일 69회 등 요일별로 운행한다.

고속·시외버스는 노선별 승객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예비차 투입 등 증차 운행으로 연계 수송을 실시한다. 동해남부선 태화강역은 왕복 36회, 울산공항도 평시대로 왕복 14편을 정상 운항한다.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 계획으로는 시내·시외버스 터미널과 태화강역 막차도착 시간까지 연계,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또 심야시간 도착 승객 연계 수송을 위해 울산역 20대, 태화강역 10대,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10대 등 택시 40대도 특별대책 휴가기간 중 상시 대기한다.

주요 피서 지역인 ▲ 강동(121, 411, 412번) ▲ 진하(405, 715번) ▲ 석남사(807, 1713번) 등 3개소에 시내버스를 증회 운행하고 승객 수요 증가에 따라 예비차를 탄력적으로 투입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운송질서 확립을 위한 운수업체별 종사원 안전교육 시행과 차량관리 실태 등 이동객 편의 대책도 사전 점검에 나선다. 우선 각 구·군은 자체계획 수립으로 교통소통과 분산대책 추진 등 주요 해수욕장, 피서지 주변도로 교통정리, 무단 주·정차 금지와 계도 및 지도단속, 진입도로 주차장 안내판 설치, 미활용 공한지를 이용한 임시 주차장 확대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울산역, 태화강역, 울산공항, 피서지 다중이용 시설환경정비 상태도 사전점점을 통해 시설물 개선·정비, 청결유지, 냉방장치 가동, 질서유지, 이용객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 설문조사에 의하면 하계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이동수요 추이로 하루평균 439만 명 이동 예측으로, 전년도 430만명보다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26일부터 8월 1일 기간이 휴가지 출발 차량과 돌아오는 차량으로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울산 지역은 8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동구 지역 대기업과 효문공단 기업체, 조선·자동차 협력업체들의 하계휴가 기간이 겹쳐 시외 지역의 피서지 주변 교통 혼잡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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