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남본부세관, 21일 올 상반기 부산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 발표…수출 2%, 수입 6% 각각 증가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부산경남본부세관이 21일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산 지역의 무역수지는 4억 7,000만 달러 가량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산경남본부세관이 발표한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산지역 기업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보다 2% 증가한 66억 9,000만 달러, 수입은 6% 많은 71억 6,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많아 무역수지는 4억 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의 경우 직물(19%), 기계류 및 정밀기기(15%), 섬유사(11%), 의류(9%) 등의 분야가 증가한 반면 비금속 및 광물(-43%), 목제품(-13%) 분야는 감소했다.
수입은 의류(19%), 조제식품(16%), 어류(16%), 기계류와 정밀기기(11%) 분야가 증가했고, 유지(-73%), 비철금속(-37%), 곡물(-8%) 분야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