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적기업, 한옥마을 '오늘' 위한 포럼 연다
  • 나양숙 기자
  • 등록 2014-07-21 13:27:00

기사수정
  • 전주 사회적기업 '마당', 한옥마을의 어제와 오늘 진단해보는 수요포럼 23일 개최

▲ 지난 2011년 '슬로 시티'로 지정됐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전주 한옥마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는 진단 포럼이 23일 열린다.  사진은 전주한옥마을 전경.   © 위키피디아

[울산뉴스투데이 = 나양숙 기자] 전주 사회적기업이 한옥마을의 오늘을 진단한다.
 
사회적기업 '마당'(이사장 정웅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한옥마을 공간 봄 세미나에서 '슬로시티 전주 한옥마을의 오늘을 진단한다'라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당에 따르면 전주한옥마을은 2011년 11월 경남 하동 악양과 전남 신안 증도, 전남 완도 청산, 전남 장흥 유치, 전남 담양 창평, 충남 예산 대흥에 이어 일곱 번째로 '슬로 시티(Slow City)'로 지정됐다. 하지만 지난해 전남 장흥군과 신안군이 재인증 심사에서 각각 퇴출, 보류되면서 2015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재인증을 앞둔 전주한옥마을도 관련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당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슬로시티의 3개 기본 개념인 전통보존, 지역민 중심, 생태주의의 정신을 되새겨보고 전주한옥마을을 슬로시티로 정착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성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김남규 시의원, 송재복 호원대 교수, 조영호 전주시청 한스타일관광과 팀장, 소영식 전 희망제작소 뿌리센터 연구원, 유영업 증도 슬로시티 위원회 사무처장, 김영량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협의회 회장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전주 슬로시티 역할과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지역 발전과 2015년 슬로시티 재지정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기업 마당이 주최하는 수요포럼은 매달 지역문화의 이슈를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문제점을 함께 이야기하며 대안을 찾아가는 포럼으로 2002년 시작해 133회를 맞았다. 맹목적인 비판과 평가를 넘어선 건강한 문화담론을 형성, 전문가를 비롯한 현장 활동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담론의 장을 만들어 오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