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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연식 오래되고 소형일수록 '짧게' 몬다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7-21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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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안전공단, 자가용 승용차 연식별 평균 주행거리 분석 결과 발표…소형차 및 연식이 오래될수록 일평균 주행거리 짧아져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교통안전공단이 자가용 승용차 연식별 평균 주행거리를 분석한 결과, 자동차 연식이 오래되고 소형차일수록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자동차검사를 받은 자가용 승용차 11만 1,856대를 대상으로 연식별 평균 주행거리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았다고 21일 밝혔다. 소형차이고 연식이 오래될수록 장거리 및 고속 운행을 기피하는 현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공단에 따르면 2010년식의 일평균 주행거리가 38.2㎞로 가장 길었으며 2004년식 34.4㎞, 2000년식 30.9㎞, 1996년식 26.2㎞로 연식이 오래될수록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짧아졌다.
 
한편 대형차일수록 주행거리가 길었다. 모닝·마티즈 등 경형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28.1㎞였으며 아반떼·프라이드 등 소형 27.5㎞, 소나타 등 중형 33.7㎞, 에쿠스·체어맨 등 대형 42.1㎞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이같이 오래된 차와 소형차의 주행거리가 짧은 것은 노후화에 따른 부품 교체비용 등 유지비, 장거리·고속운행에 대한 부담감 등이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경형차량의 경우 통행료, 주차요금 감면 등 경제적 혜택의 영향으로 소형차량에 비해 주행거리가 더 길게 집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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