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시리즈' 고객들에게 적합하게 디자인한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제안하는 것
▲ '디자인드 바이 케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힌 기아자동차. © 울산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기아자동차가 '디자인드 바이 케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의 ‘디자인드 바이 케이(Designed by K)' 캠페인은 제품 속성 위주로 광고 등 캠페인을 진행하던 방식을 넘어 'K시리즈' 고객들에게 적합하게 디자인한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제안하는 것이다.
기아차는 자동차를 타는 사람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변화시켜 고객에게 더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콘텐츠의 차별화와 함께 기존의 TV 광고 등 전통적인 매체를 중심으로 한 광고 위주의 커뮤니케이션 대신 온라인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기아차는 웹사이트를 구축해 'K' 시리즈' 차종 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이를 통해 온라인상 여론 점유율(SOV, Share of Voice)을 높일 계획이다.
차종·고객별 맞춤형 콘텐츠 제작에 영화감독·사진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온라인상에서 고객 반응이 높은 콘텐츠는 영상물과 인쇄 광고물로도 제작된다.
한편,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디자인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고객에게 놀라움과 새로운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