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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트라우마, 심리극으로 극복한다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7-21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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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리한빛, 울산부모학회·대한청소년충효단울산연맹 주최로 '울산부모학회 아카데미 심리극' 25일 개최…사이코 드라마 등 다양한 기법 활용해 내면 상처 극복하는 자리 될 것
▲ 갤러리한빛이 25일 울산부모학회 아카데미 심리극을 연다. 이번 심리극은 울산학부모학회, 대한청소년충효단울산연맹 주최로 개최된다.     © 갤러리한빛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지역 문화예술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고 있는 갤러리한빛이 건강한 학부모의 역할을 위한 심리극을 연다.
 
갤러리한빛(관장 이선희)는 '울산부모학회 아카데미-이야기가 있는 심리극'을 대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리극은 울산부모학회와 대한청소년충효단울산연맹이 주최하며, 한국사이코소시오드라마학회 울산지부가 주관한다.
 
울산부모학회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서로', '우리'라는 개념이 많은 위로가 되는 부분인데, 이번 심리극에서는 이를 위해 많은 학부모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리극은 사이코 드라마(Psycho Drama)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이코 드라마란 어떤 역할에 대해 감정이입을 해 진행하는 역할극의 일종이며, 다른 사람의 역할과 지위를 이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울산부모학회와 대한청소년충효단울산연맹은 이 사이코 드라마 기법을 활용해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자녀와의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는 학부모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심리극은 1부는 박미화 B.M.T.I 연구소장의 강의로 '뫔건강 체조', 2부는 한국사이코소시오드라마학회 울산지부 문혜선 제부장의 강의로 '심리극을 통한 자기치유' 등 2부로 구성돼 진행된다.
 
갤러리한빛 이선희 관장은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요즘인데 이번 심리극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격앙된 감정을 조금이나마 추스리고, 또 학부모의 정서에 영향을 많이 받는 자녀의 정서관리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심리극은 25일 오후 7시 갤러리한빛에서 열린다. 별도의 참가비는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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