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강북교육지원청이 학교시설지원으로 1억 5,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문)은 2014년 상반기 학교시설지원센터를 운영해 관내 학교 및 사업소의 시설관리·유지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 상반기 시설지원계획의 121%를 달성하고 예산절감 및 인력부족에 따른 각급 학교의 시설관리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학교시설지원센터는 시설보수반(8명)과 책걸상클리닉반(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학교 및 사업소에 냉난방기필터청소, 배수로청소, 수목전지, 부분도색, 기계실정비, 책걸상 및 사물함 수리 등의 학교시설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4년도 상반기에 시설보수반은 냉난방기필터청소(3,340대), 배수로청소(7,070m), 수목전지(1,025그루), 부분도색(2,327㎡), 기계실 정비(35개교) 작업을 실시하여 인건비를 제외하고 총 7,758만 8,000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책걸상클리닉반에서는 학생용 책상(1,698개),걸상(1,584개), 사물함(120개)에 수리업무를 지원해 7,689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학교시설지원센터’ 시설보수반(8명)은 일선학교에서 학교영선 업무를 수행하던 퇴직자를 채용해 고령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배수로청소, 수목전지, 부분도색 등 다양한 학교시설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물관리에 사각지대에 있는 업무영역 및 특색사업을 발굴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강북교육지원청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