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충청북도가 도정 홍보에 함께 나설 ‘제3기 충청북도 도민 홍보대사’를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14개 팀(55명)과 개인 38명 등 총 93명으로, 이들의 위촉기간은 2년이다.     

홍보대사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비전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신수도권‧영충호시대의 중심 충북도’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인터넷과 우편 접수 등의 공개모집을 통해 2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홍보대사를 선발했다. 서예가, 9988행복나누미 강사, 종교인, 교수, 대학생, 중국유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 경력을 가진 도민들로 구성된 충청북도 도민 홍보대사들의 앞으로의 폭넓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도는 밝혔다.     

이번 선발된 도민홍보대사는 각종 분야의 전문지식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한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는 한편, 개인블로그‧SNS 등 일상 속에서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도정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되는 도민홍보대사는 특별한 홍보대사증이 추가로 수여됐다. 오는 9월 개최되는 바이오엑스포의 명예 홍보대사로 함께 위촉된 것이다.    

충북도는 오는 9월 치러지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포함한 중국유학생페스티벌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충북을 홍보하는데 이들이 많은 역할을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이와 같은 명예 홍보대사증을 추가로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민과 도정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기대하며 홍보도지사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충북의 자랑거리를 널리 홍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