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시북구청은 지난 4월 24일 시작한 쇠부리체육센터 진출입로 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진출입로는 쇠부리체육센터 착공에 앞서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 3억9,900만원을 들여 196m길이의 가·감속차로 차선 개설, 교통신호기 3개소 신설, 좌회전 1차선 개설, 무인과속카메라 1개소를 설치했다.
이달 실시설계 인가를 끝낸 쇠부리체육센터는 올 하반기 토지보상을 마무리 짓고 201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쇠부리체육센터는 천곡동(461-2.) 부지 9,524㎡에 총 공사비 155억을 들여 연면적 5,314㎡의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하고 수영장, 공연장, 실내체육관, 헬스장, 탁구장과 스쿼시장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쇠부리체육센터의 원활한 공사와 주민 안전을 위해 진출입로를 먼저 개설했다”며, “하반기에는 특별교부세 20억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차질 없이 체육센터가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