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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재능나눔 봉사단, 사랑의 집수리 봉사
  • 나양숙 기자
  • 등록 2014-07-19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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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희망복지지원단 연계…지체장애 1급 장애인이 혼자 살고 있는 가정 방문
[울산뉴스투데이 = 나양숙 기자] 현대중공업 재능나눔 봉사단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현대중공업 주택운영부 직원들로 구성된 재능나눔봉사단 회원 25명은 19일 동구 희망복지지원단의 연계로 화정동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집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재능나눔 봉사단에 따르면, 이번 집수리 봉사 대상은 지체장애 1급 장애인이 혼자 살고 있는 가정이며 대상자는 집안에서도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해야하는 중증장애인이다.

특히 집 내부의 문턱으로 인해 생활에 곤란을 겪던 차 평소 대상자를 돌보던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사의 추천으로 집수리 대상자로 선정됐다.

재능나눔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에서는 장애인인 가구주가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지대를 설치하고, 현관입구 및 베란다, 문턱 등의 단차로 인해 휠체어 이동이 어렵지 않도록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가구주 특성에 맞는 작업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현중 재능나눔 봉사단은 매 분기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해 형편이 어려운 세대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집수리 봉사에 필요한 비용은 임직원 부인회인 ‘현중 어머니회’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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