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제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및 올레길 등 주요관광지 공중화장실에 대하여 오는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주요점검사항은 화장실 내부청소 및 위생기기 청결상태 등 위생관리와 화장지 및 물비누 등 각종 편의용품 비치상태, 주변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며, 점검 시 미비사항에 대하여는 담당부서 및 관리자로 하여금 즉시 시정토록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해충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해충방제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토록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달 장마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재해취약지역 공중화장실에 대하여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용불편이 없도록 쾌적하고 청결한 화장실 환경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