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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 연산 12만톤 규모 EHC 공장 증설
  • 유장현 기자 기자
  • 등록 2012-01-30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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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까지 약 1.900억원 투자 건설될 예정
▲ 삼성정밀화학 전경     © 울산 뉴스투데이

삼성정밀화학은 울산사업장 내에 에폭시 수지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EHC(에폭시 수지의 주원료)를 연산 12만톤 규모로 증설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번 증설에 EHC 원료인 염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전해공장 증설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전해공장 증설로 염소와 동시에 가성소다도 병행해 생산함으로써 현행 생산규모 대비 62%정도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증성공장은 고부가 사업구조 전환을 위해 작년 4월 생산을 중단한 요소․암모니아 공장 부지에 2013년까지 약 1.900억원이 투자되 건설될 예정이다.

EHC의 전방시장인 에폭시 수지는 최근 들어 중죽의 수요 위축과 국내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이 있었지만 2014년까지 매년 평균 6~8%의 견고한 성장과 중국시장의 빠른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제품이며,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우선시 하는 국내 시장의 특성상 국내에서 생산된 EHC의 수요가 우선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EHC의 국내수요는 연간 13만톤 정도이며 삼성정밀화학은 현재 국내시장 1위로 46%의 시장점유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국내 EHC 시장은 2014년까지 매년 15%이상 성장하며 20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세계시장 수요 또한 2011년 2011년 145만톤에서 2015년 184만톤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삼성정밀화학은 지난해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조3,33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72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4.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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