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연맹이 유럽 최고선수 1차 후보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름을 올린 호날두와 메시.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유럽축구연맹이 유럽 최고선수 1차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UEFA는 지난 17일(한국시간) 10명의 ‘2013/2014시즌 UEFA 베스트 플레이어 인 유럽 어워드’ 후보를 발표했다.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비롯해서 디에고 코스타, 필립 람,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포함됐다.

특히 호날두와 메시는 지난해 최종 3인에게 주어지는 상을 수여한 데 이어 올해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0명의 선수 중 현재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적으로 이번에 첼시에 합류한 코스타 뿐이다.

10명의 최종 후보는 2차 투표를 통해 3명으로 좁혀지며, 이 명단은 다음달 1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28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식 때 진행된다.

1차 후보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디에고 코스타 (스페인, 첼시) ▲앙헬 디 마리아 (아르헨티나, 레알 마드리드 CF) ▲하메스 로드리게스 (콜롬비아, AS 모나코 FC) ▲필립 람 (독일, FC 바이에른 뮌헨)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FC 바르셀로나) ▲토마스 뮐러 (독일, FC 바이에른 뮌헨) ▲마누엘 노이어 (독일, FC 바이에른 뮌헨) ▲아르연 로번 (네덜란드, FC 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 CF) ▲루이스 수아레스 (우루과이, FC 바르셀로나) 등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