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     © PIFF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부산국제영화제의 부대 행사인 '아시아영화아카데미'에 참여할 참가자가 최종 선발됐다.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영화인 인재 발굴 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Asian Film Academy)의 올해 참가자 24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적별로는 ▲ 인도 3명 ▲ 필리핀 3명 ▲ 중국 2명 ▲ 한국 2명 ▲ 싱가포르 2명 ▲ 네팔·말레이시아·파키스탄·방글라데시·스리랑카·이란·캄보디아·홍콩·태국·아프가니스탄·인도네시아·미얀마 각 1명 등이다.
 
조직위는 "올해는 칸 영화제를 비롯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은 경력을 가진 실력자들이 대거 지원했다"며 "참가자 가운데 2명을 선발, 뉴욕필름아카데미의 지원 아래 뉴욕과 베이징에서 진행하는 4주간의 영화제작 워크숍에 참가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아시아영화아카데미에서는 미국의 뉴욕필름아카데미(New York Film Academy)와 풀 세일 대학교(Full Sail University)가 AFA의 파트너로 참가하며, 참가자들은 교육기간 공동작업으로 2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해 부산국제영화제 본 행사에 출품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18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