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중부소방서가 50여 년만에 청사를 이전한다. 사진은 혁신도시 내에 입주하는 중부소방서 신청사 전경.     © 울산광역시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성남동에서 활동을 펼치던 중부소방서가 혁신도시로 보금자리를 옮긴다.
 
울산중부소방서(서장 박수원)는 18일 오전 9시 중부소방서 신청사 대강당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지역 단체장, 관계기관 기관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간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격려사, 테이프절단식, 제막식,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되며 유공자 표창으로는 ▲ 종합건설본부 이선영 주무관 (울산시장 표창) ▲ 현진종합건설(주) 김성기 사장 (울산시장 감사패) 등이 수여된다.

박수원 중부소방서장은 “열악한 청사환경이 개선되고, 신속한 소방출동로를 확보하여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 서는 시민들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7년 중구 성남동에 건축된 중부소방서는 건물이 협소하고 노화돼 소방행정 수요증대에 따른 업무수행의 한계와 출동장애 및 주변 상가 불편이 꾸준히 지적되어왔다. 이에 신청사는 혁신도시로 이전 개서하게 되었고, 신청사는 소방활동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조로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