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괴산군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희영)는 지난 15일 자매결연을 맺은 안양시 비산3동을 찾아 안양시 종합운동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괴산의 농․특산물을 판매해 26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괴산대학찰옥수수 800포대, 감자 170박스, 쌀(10kg) 150포대, 대추방울토마토(4kg) 150박스, 서리태, 백태, 복숭아, 꿀 등 2,600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으며 우수농산물 판매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에서 농산물 판매와 더불어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를 병행해 내년에 개최되는 유기농 엑스포의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유도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김희형 위원장은 “자매결연지와의 직거래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농가 소득 향상 및 괴산군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정면은 지난 2006년 12월 안양시 비산3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특산물 직판행사, 문화교류, 농촌일손돕기 등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23일 비산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근자) 40명이 불정면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는 등 교류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