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소업체들의 e-비즈니스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제주지역 중소업체들의 e-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지원해왔다. 그중 92개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우수업체를 선정해 인센티브(리뉴얼)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우선 도 관리자 시스템을 통해 전자상거래실적, 방문실적, 상품홍보실적, 게시판관리 상황 등을 점검한
후 업체를 직접 방문해 홈페이지 운영을 위한 인터넷 환경, 전담인력 및 PC 등 장비 확보사항 확인과 함께 대표자 및 관리자를 면담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리뉴얼 인센티브를 지원(5개업체)하고, 운영실적이 저조하거나 관리미흡 등 운영의지가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이용중지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경미한 요구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해 e-마케팅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107개 업체에 무료홈페이지를 제작 지원한 결과, 5백만건의 접속건수와 7억여원의(29개 업체) 전자상거래 매출이 나타나고 있어 홈페이지 지원사업이 기업의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도에서는 무료 홈페이지 운영업체 대상 교육 등을 실시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기반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