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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렌지 단호박'으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7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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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종은 일반 크기 오렌지 단호박 '아까지망10'과, 미니오렌지 단호박 '아까지망' 등 2품종

▲ 제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시 된 '오렌지 단호박'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오렌지 단호박'이 출시 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애월읍 곽지리에서 오렌지 단호박을 생산·출하한 결과 소비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에서 단호박의 재배 변화를 보면 일반 단호박(2000년초)이 주로 재배돼 오다 미니 단호박(2009년) → 땅콩 단호박(2013년) → 오렌지 단호박(2014년) 순으로 시대에 맞춰 변화해 오고 있다.

특히 소비자의 입맛에 대한 기호도가 변해감에 따라 애월지역 단호박 재배농민들은 소비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품종을 선택해 동일 품종 간에서도 경쟁하지 않고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노력을 해 오고 있다.

올해 처음 0.5ha의 면적에 시험 재배된 품종은 일반크기 오렌지 단호박 '아까지망10'과, 미니오렌지 단호박 '아까지망' 등 2품종이다.

실제로 오렌지 단호박 경제성 분석결과를 보면 생산량은 미니 단호박에 비해 57%, 일반 단호박에 비해 66.7%가 많고 소득은 미니 단호박과 비슷하나, 일반 단호박 보다는 7배 가까운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소득이 타 단호박에 비해 좋게 나타남에 따라 내년도에도 단호박 품종간 분산 재배 지도는 물론 새로운 재배 기술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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