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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두산에 勝 …전반기 랭킹 3위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7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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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과의 경기에서 10-8 승리

▲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테임즈.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NC가 두산과의 접전 끝에 10-8로 승리하며 전반기를 3위로 마감했다.

NC는 지난 1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7회 터진 박민우의 결승 2타점 2루타와 김종호의 결승 득점을 앞세워 두산을 10-8로 제압했다.
 
이로써 NC는 46승 32패 리그 3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두산은 38승 42패로 5위를 기록했다.

두산이 1회초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 타자 민병헌과 오재원이 연속 안타를 때렸다. 이어 홍성흔이 3루수 앞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김현수가 2루 땅볼을 때려 3루 주자 민병헌을 홈에 불러들였다.

1회말 NC가 되받아쳤다.
 
선두 박민우의 안타와 도루, 이종욱의 우익수 앞 적시타를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이종욱의 도루와 나성범의 안타, 에릭 테임즈의 볼넷을 더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1사후 모창민의 1타점 내야땅볼과 손시헌, 김태군의 연속 적시타를 보태 3점을 추가했다. NC가 4-1로 역전했다.

두산은 4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 김현수의 안타와 칸투의 2루타를 묶어 2,3루 기회를 잡았다. 최주환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1사 2,3루. 최재훈이 1루 땅볼을 때렸지만 NC 1루수 테임즈의 홈 송구가 뒤로 빠져 누상의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테임즈의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한 최재훈은 김재호의 우익수 뜬공 때 3루까지 갔다.
 
이어 정수빈은 볼넷을 고른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사 2,3루 기회에서 민병헌이 싹쓸이 2타점 적시타를 작렬했다.
 
두산이 4회 4점을 뽑아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5회 최주환의 1타점 적시타와 최재훈의 1타점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2점을 보태 7-4로 도망갔다.

N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NC는 6회 2사후 이종욱의 볼넷과 나성범의 안타를 묶어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테임즈와 이호준이 연속 적시타를 작렬해 두 점을 뽑았다. NC는 6-7까지 따라붙었다.

NC는 기세를 몰아 재역전에 성공했다.
 
7회 선두로 나선 손시헌이 두산 윤명준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1사후 NC는 김종호의 안타와 박민우의 1타점 2루타를 묶어 재역전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나성범의 안타와 이종욱의 볼넷을 묶어 만든 만루 기회에서 테임즈가 2타점 쐐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두산은 9회 1사 1,3루에서 터진 칸투의 적시타에 힘입어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NC의 승리로 이날 경기가 끝났다.

NC 선발 웨버는 3⅔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 5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5이닝 9피안타 5탈삼진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NC 이민호가 구원승을 수확했다. 패전투수는 윤명준이었다.

한편, NC 타선에서는 테임즈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민우와 나성범, 손시헌도 나란히 3안타를 때렸다. 두산에서는 민병헌이 3안타 2타점, 칸투가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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