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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에 '완승'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7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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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과의 시즌 9차전에서 9-2로 승리

▲ 17안타를 터트린 LG가 삼성에 9-2로 승리했다.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LG가 선두 삼성을 가볍게 이기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지난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시즌 9차전에서 9-2로 완승을 거뒀다.

LG는 선발투수 류제국이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5승을 수확하며 올 시즌 홈경기 첫 승에 성공했다.
 
17안타가 터진 타선에선 정성훈이 4안타 2타점, 이병규(7번)가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경수는 6회말 삼중도루에 의한 홈스틸로 절묘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35승(44패 1무)을 거뒀다.
 
반면 삼성은 시즌 최다 4연패에 빠지며 27패(29승 2무)째를 당했다.

전날에 이어 이번에도 LG가 선취점을 뽑아 흐름을 가져갔다.
 
LG는 1회말 정성훈과 박용택의 우전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들었고, 스나이더가 윤성환의 체인지업에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 LG는 이병규가 2타점 중전안타를 터뜨려 3-0으로 앞서갔다.

삼성도 반격했다. 삼성은 3회초 나바로가 내야안타를 친 후 2사후 박석민이 2루타를 터뜨려 2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박한이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가 됐고, 우동균의 내야안타에 나바로와 박석민이 모두 홈으로 들어와 2-3으로 LG를 추격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 LG는 4회말 추가점을 냈다.
 
LG는 첫 타자 이진영이 2루타를 쳤고, 이병규도 적시 2루타를 날려 4-0이 됐다.
 
그러나 LG는 1사 2, 3루 찬스서 후속타 불발로 확실히 삼성을 따돌리지는 못했다.
 
LG는 5회말 정성훈의 2루타로 윤성환을 마운드서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으나 차우찬에게 세 타자가 내리 물러나 또 추가점에 실패했다.

LG는 6회초 류제국이 무사 1, 2루에서 내려갔으나 유원상이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삼성을 저지했다.
 
삼성의 찬스를 무산시킨 LG는 6회말 손주인과 최경철의 안타, 대타 정의윤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2사 만루서 정성훈이 2타점 우전안타를 작렬, 6-2로 도망갔다.
 
이어 LG는 2사 만루서 3루 주자 박경수가 삼중도루에 의한 홈스틸에 성공 7-2로 한 발짝 더 도망갔다.

한편, LG는 7회말에도 손주인과 박경수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해 사실상 승기를 잡았고, 전반기 마지막 2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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