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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롯데에 진땀 勝…전반기 랭킹 2위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7-17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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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앤디 밴 헤켄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4-3 승리

▲ 7이닝 무실점으로 전반기 평균자책점 1위(2.81), 다승 1위(13승)를 달성한 밴 헤켄.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넥센이 롯데와의 경기에서 진땀 승부를 펼친 끝에 4-3으로 이겼다.

넥센은 지난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앤디 밴 헤켄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넥센(47승1무33패)은 지난 2008년 창단 후 처음으로 전반기를 단독 2위로 마쳤다.
 
4위가 확정된 롯데는 40승1무38패를 기록했다.

양팀은 3회말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4회초 접전이 깨졌다.
 
선두타자 이택근이 볼넷을 얻은 뒤 유한준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강정호가 볼넷으로 1루를 채우자 김민성, 윤석민이 연속 적시타를 날렸다.

롯데는 바로 송승준으로 투수를 교체하며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양팀은 다시 접전을 이어갔다. 7회초 1사 후 박동원이 송승준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넥센이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롯데가 뒤늦게 시동을 걸었다.
 
8회 용덕한과 대타 박준서가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대타 히메네스의 2루수 땅볼로 1사 2,3루가 된 뒤 정훈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용덕한이 홈을 밟았다.
 
9회 1사 1루에서 박종윤이 적시 2루타로 추격했다. 용덕한의 중전 적시타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용덕한이 2루 도루에 실패하며 경기가 허무하게 끝났다.

넥센 선발 밴 헤켄은 7이닝 무실점으로 전반기 평균자책점 1위(2.81), 다승 1위(13승)를 수확했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3⅓이닝 3실점으로 시즌 5패(7승)째를 기록했다. 1,025일만에 계투 등판한 송승준은 4⅓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손승락은 9회 2실점했으나 시즌 22세이브를 달성했다.

한편, 넥센은 이날 선발의 호투 속에 불펜 난조로 진땀승을 거뒀다.
 
타석에서는 박동원이 7회 송승준을 상대로 시즌 2호포를 터뜨리며 쐐기점을 올렸다. 
 
김민성은 30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강정호가 2안타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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