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된 벤츠.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벤츠가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CAM(Center of Automotive Management)과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 Coopers, PwC) 컨설팅 주관으로 진행된 ‘2014 자동차 혁신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 혁신상(AutomotiveINNOVATIONS Award)은 독일 CAM의 혁신 데이터베이스 조사에 근거해 선정되며, 9년 연속 18개 글로벌 자동차 그룹의 52개 브랜드가 양적, 질적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조사 및 평가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조사에서 약 170 인덱스 포인트로 혁신적인 강점을 입증해 가장 높은 브랜드 랭킹을 차지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E-클래스, C-클래스 3개 모델은 가장 혁신적인 모델들로 이름을 올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눈을 가진 서스펜션(suspension with eyes)’ 매직 바디 컨트롤과 조향 어시스트와 스탑&고 파일럿이 포함된 디스트로닉 플러스 등으로 수상을 차지했다.
 
매직 바디 컨트롤(MAGIC BODY CONTROL)은 뉴 S-클래스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기술로 도로 표면 스캔(ROAD SURFACE SCAN) 기능을 이용해 도로의 요철을 미리 탐지, 서스펜션의 높이를 자동 조절해 부드럽고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한편, 이번 어워드에서 다임러는 우수한 공기역학성과 다수의 안전 혁신들로 '자동차 컨셉' 및 '안전 시스템'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그룹으로 선정됐다.